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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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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달러 강세가 상승을 제한하더라도 지지라인과 외국인 수급 동향을 살피며 대응
작 성 자 신상원 전문가
작 성 일 2023-02-26 오후 6:19:25 조 회 수 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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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예상한대로 달러는 강세로 전환

▶3월 FOMC까지 경제지표와 연준 위원들 발언에 변동성 예상

강달러로 인한 조정시 한템포 늦추는 대응 유효

▶지금은 하락장이고 아직 제대로 된 반등의 신호는 약하다

환율 1300원에 '깜짝', 외인 차익 매도, '中호재' 관심

▶개인투자자가 조심해야할 것들(글 마지막을 꼭 확인하시길...)

 

연준 3월 50bp 인상 가능성, 10년물 국채 금리 3.8% 돌파
당분간 매크로 논란 지속, 시장 변동성 이어질 듯

지난 금요일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 증시의 반등 영향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습니다만 장중 중국 증시 약세에 따라 추가 매수가 이어지지 못하며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엔비디아가 AI 시대 도래에 따라 올해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관련 업종으로 분류되는 반도체, AI 관련 종목들의 강세는 지속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일 약세를 보였던 2차전지주가 반등했고, 다음주로 예정된 MWC를 앞두고 메타버스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습니다.

 

최근 증시의 흐름을 보면, 단기 레벨업은 부담스럽지만, 중장기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점에서 하단 지지력 역시 유지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3월 FOMC 까지는 매크로 논란이 지속될 수 밖에 없는 만큼, 당분간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따라 실적 발표 일정과 모멘텀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번주에는 MWC, 테슬라의 인베스터데이, 중국 양회로 이어지는 일정들에 포커스를 맞추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결국 주 초반에는 IT, 2차전지 등 모멘텀 섹터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주 후반으로 갈수록 재차 경기민감주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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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PCE 전월보다 높아지자 하락, 연준 간부들 일제히 긴축 강화 발언

24일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36.99포인트(1.02%) 내려 3만2816.92를 기록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42.28인트(1.05%) 밀려 3970.04로 체결됐고 나스닥 지수는 195.46포인트(1.69%) 급락한 1만1394.9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3대 지수들은 주간으로도 일제히 내렸는데 간판지수 S&P500은 2.7% 떨어져 지난 12월 9일 이후 최대 낙폭을 그렸고 다우는 거의 3% 밀려 4주 연속 떨어졌고 5개월 만에 최대 주간 하락폭을 나타냈으며 나스닥은 3.6% 하락해 지난 3주 동안 2주 내렸습니다.

 

증시는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강한 하방 압력을 받았는데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개인소비지출(PCE)이 예상은 물론 전월보다 더 많이 올랐습니다. 지난달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항목을 제외한 핵심 PCE 인플레이션은 전월비 0.6%로 지난 8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으며 12월 수정치와 예상치 0.4%를 상회했고 전년비로 보면 핵심 PCE 인플레이션은 4.7%로 시장 예상 4.3%와 전월치 4.6%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세테라투자관리의 진 골드만 수석투자책임자는 로이터에 "PCE 수치들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고 지난 연준 회의 이후 대부분 데이터가 극단적으로 강했다는 점이 가장 우려된다"고 말했는데 그는 "연준이 오늘 나온 데이터를 지난 회의 때 봤더라면 금리를 50bp(1bp=0.01%p) 올렸고 기자회견 내용도 크게 달랐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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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강화할 수밖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최근 들어 긴축을 완화하자 1월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지표가 일제히 급등한 것으로 드러나 연준이 다시 긴축을 강화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 우세해 지는데 지난해 4번 연속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던 연준은 지난해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 올해 2월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긴축의 속도를 늦췄었습니다.

 

그러자 지난 1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일제히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것은 물론 일부는 전월보다 높아졌다고 보여지는 결과가 나타나자 다시금 긴축에 대한 매파적 발언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이 긴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연준이 여름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고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연준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금리 인상을 더 오래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긴축 기조를 계속 유지하면서, 3월, 5월, 6월 FOMC에서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5~4.75%입니다.

 

이에 일부에서는 기준금리가 6%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회장은 연말에 미국의 기준금리가 6%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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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예상 밴드 2380~2500

中양회·美 IRA 세부안 공개 관심, 강달러에 단기 조정 흐름 이어갈 전망

3월로 넘어가는 이번 주 증시는 강달러 흐름과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안 공개를 앞두고 약간의 조정이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만 국내 증시에 큰 타격을 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 예상 범위로 2380~2500선을 제시했습니다.

 

이번주 코스피는 중국 리오프닝으로 인한 경기부양 기대감이 상승 요소로 보이며 연준 긴축강도 강화 우려, 달러 강세, 밸류에이션 부담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으로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중국의 리오프닝과 경기부양은 미국이 아닌 국가의 경기 지표 개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며 "최근 달러 강세가 길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고 이어 "외국인 순매도 전환 또한 일시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단기에는 달러 강세가 주식시장의 단기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오는 3월에는 중국 양회, 미국 2월 주요 경제지표 발표·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세부안 공개가 예정돼 있는데 "3월 예정 이벤트들은 한국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결과가 예상된다"며 조정시 매수대응을 권했습니다. 키움증권은 "2월 한국 수출은 마이너스권에서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 예상했고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2월 들어서도 20일까지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3% 줄었기에 수출 감소세는 불가피하다 보고 있습니다.

 

이어 "최근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IMF를 중심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고, 중국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 개선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달 수출이 부진하더라도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개선 기대에 무게를 둘 수 있으며 금융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한국의 대중 수출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중국의 수입증가가 악재로 작용할 요인은 없다"며 "일단은 호재로 판단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주식 투자에 쉬운 길은 없으며,

있다 해도 그 길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최근 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면서 순진한 개인투자자들을 현혹하는 자극적인 내용들의 정보들이 다시 활개치고 있습니다. 어떤 투자를 하던 쉽고 빠르게 대박을 향해 가는 것이 없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쓰레기같은 정보에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개인투자자가 조심해야 될 것들

1. 미공개 극비 정보를 이용한 매매로 000% 수익 기대

잘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아는 순간 그게 극비정보일까요? 설령 미공개라면 불법에 연루될 우려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2. 제2의 00전자, 2,000% 수익 가능

쉽게 20배를 벌 수 있는 종목을 여러분이 알고 계시다면, 그걸 생판 모르는 남에게 알려주시겠습니까? 저라면 부모님께도 알리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3. 00투자, 피해보상팀입니다. 기존 피해 보상하고 새로운 종목으로 회복시켜 드리겠습니다

최근 기승을 부리는 피해 수법 중 하나인데, 정의로운척 도움을 주겠다고 접근하여 또다시 거액의 피해, 사기성 대출 등으로 순진한 개인들 뒤통수를 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상황이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저렇게 접근해서 속이는 X들도 나쁘지만, 상식을 벗어나는 탐욕으로 귀가 열리는 사람들도 반성해야 되지 않을까요?

 

▶ 시장의 변동성과 투자자들의 심리적 불안이 증폭된 최근,

시장이 어려울수록 달콤한 유혹부터 조심하고 나의 부족한 부분을 성실하게 도와줄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권장하며, 시장을 꾸준하게 대응해 나가면서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파트너를 만나서 자신만의 힘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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