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 투자전략)
팬데믹이후 5년만에 현재진행형의 불꽃같았던 증시도 사실상 마지막 한주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당장의 산타랠리도 중요하지만, 투자는 생활, 생존인 시대이므로 올 한해의 투자를 돌아보고,
새롭게 투자철학을 정립(定立), 2026년을 준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뉴욕증시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수습한 이듬해부터, 17년째 중장기 추세의 훼손없는 슈퍼사이클(대략 20년이상)을 맞고 있습니다.
실(實)로 산업혁명 이후 수백년간 이어졌던 설비투자(주글러)와 재고투자(키친)등에 근거해 구분 짓던 경기순환(회복, 호황, 후퇴, 불황)시대에서, 지난 세기말 닷컴버블이라는 과도기를 지나면서 경기순환의 경계가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현 세기에 접어들면서 서비스와 지적재산권, ICT와 플랫폼, 우주항공과 인간의 수명, 여기에 로봇과 AI등 궁극적으로 과거와 다른 산업구조의 변화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봐야할 것입니다.
여기에 글로벌(사실상 미국) 금리변화와 유동성에 따라 주식시장의 강세와 약세를 반복할 뿐,
큰틀에서 글로벌 자산시장의 규모는 확대 팽창하고 있습니다.
우리증시도 올 한해 코스피에서만 전년대비 68%상승하며, 시총 1,200조원이 증가,
글로벌 주요증시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는 2배, SK하이닉스는 3배 상승했습니다.
또한 일부 보고서도 아니고, 비중있는 많은 증권사(모건스탠리, 키움, KB등)에서 내년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최소 115조원, SK하이닉스도 85조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PER 9배 적용하더라도 적정가는 16만원, 100만원 이상 보아도 전혀 이상한 논리는 아니죠.
그렇게 된다면, 시장의 지수 목표치에 관계없이, 두 종목중 한종목에 최소 40%는 가져가는것이 심플하면서 전략적인 투자가 될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실적이 그렇게 된다면" 입니다)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지수 5,000p를 간다하더라도 코스피 상승률 25% 정도이고, 모든 업종에서 벨류에이션 눈높이가 많이 올라와 있어, 내년 시장의 큰 수익은 그리 간단치는 않을것입니다.
따라서, 전고점(4,220선)을 돌파는 당연하겠지만 전업종의 순환매 가능성은 매우 낮게보아, 시장의 예측지수 상단만을 염두, 시장의 방향만 믿는 막연한 투자는 실패할 것이며, 쉽지않은 시장이 될것입니다.
한편으론, 한 국가의 시가총액과 명목 GDP의 관계로 이해되는 이른바 "버핏지수"(미국(235%, 한국147%)는 주가가 오를수록 부담이 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최근 글로벌증시의 화두는 "AI" 입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마이크론의 호실적이 시장의 단기저점을 확인한 셈인데, 고점대비 3개월만에 40% 가까이 급락했던 오라클이 주말 틱톡과 합작회사 설립소식으로 6.5% 상승 마감했습니다.
만기일(트리플 위칭)로 거래량 급증했고, 대장주 엔비디아가 3.9% 상승하면서 브로드컴 3%, AMD는 6.15% 급등하는등 3대지수는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기술적으로 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지난달 5월이후 처음으로 수급선(60일MA)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돌아서야 할 자리에서 깔끔히 정상궤도에 진입한 만큼, 당분간 추세에 대한 우려는 지워도 무방하겠습니다.
이번주는 23일(화), 셧다운으로 2개월 늦어진 3분기 GDP 발표, ADP 주간 고용지표외 이벤트는 없습니다.
지난주 BOJ의 정책금리를 11개월만에 0.75%(0.25% 인상)로 결정, 일본의 기준금리가 1995년이후 30년만에 최고수준, 10년물 금리도 2%를 돌파했습니다.
올초 20년 가까이 이어온 정책적 제로금리를 벗어난만큼, 향후 BOJ의 행보(엔화 약세의 정도)에 따라 글로벌 엔케리 자금의 이동이 수면아래 있다고 봐야 할것입니다.
지난주 우리증시는 4,000선과 900선 공방으로 특징없이 보냈습니다.
코스피 4,000선을 돌파했던 지난 10월하순 이후, 짧게보면 거의 2개월동안 지수하단 3,830선, 상단 4,220선의 박스권 시장이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이는, 투자자에 따라 상승에너지의 소진(消盡), 또는, 비축(備蓄)과정으로 다르게 느낄수도 있겠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상승이든 하락이든 "추세반전의 명확한 근거(기술적 분석)가 있기전까지는 이전의 추세가 유효"한것으로 보는것이 기술적 분석의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현구간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이격 수렴"의 과정에 있는 상승장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것만은 명심하십시오,
기술적 추세반전(하락)의 1차 관건은, 60일MA의 기울기(방향)가 하방이면서, 지수가 120일MA을 하향이탈할 때 입니다. (예-2018년 2월, 2021년 8월, 본인 직접 확인하시고 공부하셔야지요)
이것이 겨우 1차 위험 신호이므로, 이경우가 아니라면 무조건 상승장이 유효한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현구간 긍정적 시황관이 계좌의 수익을 담보(擔保)할것 입니다.
주식시장이 부정적이라면 이따위 시황을 읽을것이 아니라, 시장을 떠나야지요.
다만 연말, 내년초 빠르게 전고점을 돌파가 나오면 좋겠지만, 그간 기간조정에도, 여전히 중,장기 이격이 크다는점은 그만큼 그동안 상승이 가파르게 진행되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현 구간 핵심은 조정이 클수록 주도섹터 매수, 기대 수익이 커질것입니다.
상승장에서 60일MA(3,900선)과 가까이 하십시오.(매수)
올해에 이어 2026년 한국증시도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을 걸을것입니다.
보수적이지 않으면 자산을 지킬수 없고, 과감하지 않으면 큰 수익을 낼수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시장의 국면을 이해하는 것이며,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이정도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올 한해 수고들 하셨네요.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부자되세요.... 월요일 아침, 금 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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