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 투자전략)
시장의 변화만큼 시간도 빠릅니다.
격동의 2026년증시도 어느듯 반환점을 앞둔 6월 중순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는 중동불안과 AI 과잉투자, 금리상승 우려등 대외악재가 겹치며, 코스피지수는 상하 1,000p의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한주동안에만 코스피 4회, 코스닥 3회의 사이드카 발동과 1번의 서킷브레이커까지, 8,000선을 사이에 두고 이러한 변동성 경고는 이제 우리증시에서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격을 좁히는 구간으로 접어들면서, 반도체 소부장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한미반도체, HPSP, 피에스케이, 테스, 케이씨텍, 이오테크닉, 원익IPS등 실적개선과 강력한 모멘텀에 무더기 급등랠리가 이어졌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종목의 시총이 코스피의 절반(53.8%)을 넘다보니, 시장이 위아래 어떤 모습을 보이든 반도체섹터 중심의 수급 쏠림, 향후 이로 인한 변동성도 어쩔 수 없이 당연하다고 봐야할것입니다.
고점에서 다소 조정이 있으나, 연초(코스피 4,214p)부터 짧은기간 코스피는 2배가 되었고,
6개월도 안되는 기간동안 코스피 시장에서만 시가총액은 3,200조원 증가했습니다
또한 그 시총 증가분의 73.5%(2,355조원)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종목이 차지하고
(반도체 소부장의 상승분을 빼더라도), 두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삼성생명, 삼성물산, SK스퀘어)의 상승분을 포함한다면, 코스피 증가분의 80%가 시장의 중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의한 상승이었습니다.
여기서 이번 상승장이 관통하는 시장의 "본질과 핵심"을 읽어낸 투자자와, 그렇지 못한 투자자의 수익률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지점일 것입니다.
아래 도표는 올해 연초부터 코스피 시가총액 증가분 상위 10개 기업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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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삼성SDI, 현대모비스가 11, 12위입니다.
단순히 이러이러한 핵심주가 많이 올랐다(가) 아니라,
요(要)는 기업의 벨류에이션, 즉 가치에 의한 주가의 합리성을 따져 보자는 것입니다.
흔히들 "주가는 미래의 가치"를 사고 판다고 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미래의 가치, 그 꿈의 크기를 누구도 책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느 싯점엔 "반드시" 거품이 발생하고, 이후 주가는 반토막, 더러는 1/10 토막이 나기도 하는것이죠.
따라서, 현재의 멀티플이 적정한지를 먼저 판단하고, 예측가능한(오로지 실적) 지점까지만의 미래가치를 더해야, 거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실적예상 에프엔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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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도표는 코스피시장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총과 벨류에이션의 비교입니다.
본 시황에서 시총 40%이하에서부터, 두 종목이 코스피 시총의 절반을 넘어설것임을 예상해왔다는점은 아실테고, 중요한건 지금의 시장 쏠림이 포모(FOMO)와 행동투자적 인지편향에 의한 비이성적 결과인지를 판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PBR, PER 지표는 주가를 객관적, 합리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참고하시면 되겠고)
금산이 강조해왔고, 주목하는 지표는 ROE(Return on Equity)지표입니다.
기업이 자기자본으로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로,
두 종목의 예상 ROE는 보수적으로 보아도 올해말 예상, 삼성전자 65, SK하이닉스는100 이상입니다.
이는 개별기업에나 있을 수 있는 성장지표이며, 지난해부터 엄청난 상승 퍼포먼스를 보였던 HD현대일렉이나 효성중공업보다 2배 높습니다.
ROE지표의 상승이 주가를 얼마나 역동성있게 올려주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늘 시장의 중심에서 매매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최근 1년간 5배, 10배 올랐다는 부담을 지우지 못한다면 어쩔수 없지만,
현실적 벨류에이션은 시장의 기술적 역배열의 소외 업종보다 오히려 저평가 요인이 있다는점에서,
시장 변동성(지수급락시)에만 주도주 중심의 매수라면 부담 없겠습니다.
결국 코스피(냉정히 말해 두 종목)의 상승속도와 시장의 과열이 글로벌증시와 다른 이유이며,
투자자의 심리만 혼란스러울뿐, 급락시에도 자생력(自生力)를 찾아가면서, 상승시 꽤 질서정연한
시장으로 봅니다.
3주후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중요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 반도체 피크아웃 시기와 금리의 향방(기조)에 시장이 달려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도 변동성 시장이었습니다.
사실 미국과 이란과의 전황(戰況)이 시장의 영향을 준것은 아님에도, 5월 CPI지표가 전년비 4.2% 상승, 3년만에 4%대 진입하며 금리인상 논의가 부각될것에 대한 우려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이 크게 흔들린바 있습니다.
주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반등, 안정을 찾는 모습입니다.
이번주는 16-17일(현지), 연준의 새 수장 케빈 워시의 취임 첫 FOMC이므로 관심이 필요하겠습니다.
지금도 낮지않은 정책금리(3.5%-3.75%)로 이번에는 당연히 "동결"이겠지만,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로 인해 일단 금리의 하방은 막혔다고 보아야 하며,
4월 회의에서 "완화적 편향"에 대한 반대의견도 있었던 터, 트럼프와 연준의 입장이 어떻게
다른지, 또한 케빈 워시가 어떤 메세지를 내놓을지는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주초(월,화)에는, BOJ(일본은행) 기준금리의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데, 인플레와 엔저 장기화로
0.25% 인상, 만약 기준금리 1%가 된다면, 1995년이후 31년만에 1%로 올라서게되는 것입니다.
이로써 지난주 ECB(유럽중앙은행)에서 0.25% 인상하며, 2년 9개월만에 2%대로 상승한 바 있어....
어찌됐건, 미국과 이란간 충돌이 글로벌 금융시장(금리기조와 시기)의 변화를 앞당긴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여전히 시장의 상방에는 추호의 의심도 없지만,
심리가 불안하면 투매하고, 시장이 좋을때 욕심내는 매매는 손실만 가중시킬것입니다.
5월초 이후 외국인은 24거래일동안에만 75조원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예전이라면 상상도 하지못할 물량의 "융단폭격"을, 시장의 벨류에이션과 유동성으로 이겨낸 시장입니다.
전주말 겨우(?) 2조원의 매수세로 외국인이 돌아왔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지수가 상승할수록 투자(매매)의 난이도는 올라갑니다.
다시 강조하자면, 국면에 관계없이 시장의 중심에서 매매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동안 박스상단 돌파시 과감한 매수, 운이든 실력이든 주도주에 편승(便乘)했다면 주식을 팔지
않는것이 기술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판단한다면, 빠른 변화와 용기가 필요한 시장입니다.
끝으로 보수적이시라면, 손실의 최소화와 안정적 수익을 내고 싶다면,
지수 급락시에만 주도주 위주의 분할매수를 권합니다.
이번주는 지난주보다 안정적인 흐름이 나올것입니다.
기술적으로 이번마디에 전고점을 넘어가는 흐름이면 좋겠지만, 지난주 만들어낸 추세의 넥라인(7,400p)의 지지가 중요하며, 추격매수만 지양(止揚)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대박나시고.... 월요일 아침, 금 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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